유엄빠의 활동소식
구조부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여정까지,
유엄빠의 활동을 전합니다.
강아지들

봉사소식'애니살롱' 이서현 원장님의 재능기부로 펫숍 구조견들의 오물 갑옷 벗던 날

💝유엄빠와 함께해주세요💛

🔗 linktr.ee/youumbba


  • 입양 문의 / 정기·일시 후원 / 해외 이동 봉사
• 유엄빠 공식 홈페이지 & SNS
  • 입양·봉사자 모집 커뮤니티 카페

💌 Paypal: youumbba_official@naver.com




"

이 발로 꽃길만 걷자 💕

"


0348516cfe78d.png


윙윙거리는 클리퍼 소리 사이로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오물에 쩔어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린 털 뭉치.


조심스럽게 그 껍질을 벗겨내자,

놀랍게도 그 안에서 뽀얀 속살이 드러납니다.


좁디좁은 유리장 안

무려 1년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흙을 밟아본 적 없는,

말랑말랑한 젤리 발바닥을 어루만지며

'애니살롱 이서현 원장님'은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펫숍 폐업으로 구조된 15마리 아이들이

'갑옷'을 벗고 비로소 '강아지'로

세상에 나온 날이었습니다.


71a4860f5e85e.png

지난 주말,

애니살롱 원장님의 두 번째 미용 봉사

유엄빠 구조견들을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주인공들은

폐업한 펫숍에서 긴급 구조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상태는 처참했습니다.

 2cd6f86fb5e5f.png


유리장 안에서 상품으로 진열되어 있는 동안,

기본적인 위생 관리조차 받지 못했던 털은

오랜 배설물과 뒤엉켜

갑옷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숨쉬기조차 버거워 보이는 그 두꺼운 털 갑옷.

아이들은 어쩌면 자신의 작은 몸무게보다

더 무거운 고통을 짊어지고

견뎌왔는지도 모릅니다.

10550075271ad.png


조심스러운 원장님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툭, 투둑 하며 굳은 털 뭉치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갑옷이 벗겨진 자리에는...

털 속에 가려져 있던

앙상한 뼈마디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갈비뼈가 훤히 보이는 야윈 몸.


화려한 조명 아래

'예쁜 강아지'로 포장되어 있었지만,

그 실상은...

영양실조와 방치된 삶이었던 것입니다.


fd57d3c8322e2.png

하지만 털을 걷어내고 드러난 얼굴들은

하나같이 보석처럼 빛났습니다.


"너희들, 이렇게 예쁜 아이들이었구나."


누더기 속에 숨겨져 있던 빛 나는 눈망울이

비로소 세상과 마주했습니다.


dadcb1320115d.png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따뜻한 물, 향긋한 거품,

그리고 부드러운 수건의 감촉.


모든 것이 낯설 법도 한데,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원장님의 품을 파고들었습니다.


차가운 유리벽이 아닌,

따뜻한 사람의 체온.

자신을 아프게 옥죄던 털이 사라진 가벼움.


그 손길이 너무나 고마웠던 걸까요?

미용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은

원장님 품을 좀처럼 떨어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방치되었던 아이들이지만,


여전히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fdbe2d6a95a1e.png

현재 구조된 15두의 펫숍 아이들은

유엄빠 보호 아래 집중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영양 관리

앙상한 몸을 회복하기 위한 고단백 영양식 급여


의료 처치

순차적인 중성화 수술 및 건강 검진 진행


6da70780ad4ab.png


입양을 위한 치료와 중성화 수술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식 입양 홍보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임시보호 문의 연락이 엄청 오고 있지만,

당분간 임시보호 신청은 받지 않고,

치료에 우선 전념하겠습니다.


2f4ee1be2b95c.png

딱딱한 오물 갑옷 대신,

보송보송한 털옷을 입게 된 아이들.


이제 이 작고 소중한 발바닥이 닿을 곳은

차갑고, 어둡고, 무서운 곳이 아닌,

따뜻하고, 포근하고, 즐거운,

사랑 넘치는 가족의 품이어야 합니다.


"이 발로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렴."


14fc6c31017b5.png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15마리 아이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신

애니살롱 이서현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장님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아이들은

'상처'가 아닌 '사랑'을

조금 더 배웠습니다.

dc6a7e6b3fbe4.png


15마리의 아이들이

모두 평생 가족을 만나는 그날까지,

유엄빠 가족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유엄빠 공식 커뮤니티 카페를 소개합니다.

센터 봉사나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뿐만 아니라,

네이버 카페에서도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776eb7a4dc0b.png



유엄빠는 오늘도 구조견들의

더 나은 하루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작은 관심과 후원이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큰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 함께해 주세요!


모든 물품 후원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 및 세금 공제가 가능합니다.

💌 기업 후원 및 봉사 문의: hello@youumbb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