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엄빠의 활동소식
구조부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여정까지,
유엄빠의 활동을 전합니다.
강아지들

후원요청노견 무병이의 이번 여름을 함께 지켜주세요

사람을 만나면 한참 냄새부터 맡는 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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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이사를 가며 맡기고 간 사모예드 한 마리가,

비닐하우스 끝자락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노견이 될 때까지 홀로 살았습니다.


아프지 말라는 뜻으로

무병(無病)이라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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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이'가 지내던 곳은 비닐하우스 끝자락,

인적이 드문 외딴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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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이사를 가며 맡기고 떠난 뒤,

무병이는 그 자리에서 '노견이 될 때까지'

오랜 시간을 혼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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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살던 낡은 뜬장은

오물로 뒤덮여 무너지기 직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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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래 혼자였는데도,

무병이는 사람을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너무 그리웠는지,

아이는 사람을 만나면

한참을 천천히 냄새부터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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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말라'는 마음을 담아

무병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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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이는 이름과 달리 병이 너무 많았습니다.


발견 당시 무병이는 1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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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의 2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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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응급치료를 받아야 했던 순간들 속에서도,

무병이는 묵묵히 잘 버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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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어떻게 되어도 이상하지 않다던 아이가,

두 번의 계절을 우리 곁에서 더 살아낸 것입니다.


더러운 뜬장을 벗어난 무병이가 맞는

두 번째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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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이후의 삶이 아직은 보호소 한 칸이지만,

그래도 무병이는

조금 더 편안한 공간에서 계절을 보냅니다.


다만 최근 무병이의 기력이

다시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는 노견에게, 특히 병을 안고 사는

무병이에게 유독 혹독한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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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이가 새 보금자리에서

조금 더 편안한 노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길지 않을지도 모를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외롭지 않도록 무병이 곁을 지켜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후원은

무병이의 검진과 치료에 소중히 쓰입니다.


국민은행

606001-01-639956

(사)유엄빠


후원 시 "무병 + 후원자명"을 적어주시면,

무병이의 치료 비용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유엄빠 네이버 공식 카페>
https://cafe.naver.com/youumbba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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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빠는 오늘도 구조견들의

더 나은 하루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작은 관심과 후원이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큰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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