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엄빠의 활동소식
구조부터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여정까지,
유엄빠의 활동을 전합니다.
강아지들

구조소식 세 번 버려진 시각장애 푸들, 해리의 실화

9개월, 세 번의 배신... 다시는 버려지지 않을 하루를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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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보이지 않는 푸들 한 마리가,

서울에서 의정부까지 옮겨졌습니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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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한 군인이 가족과 함께 키우던 푸들을 잃어버렸다며

유실동물 찾기 단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전단지가 뿌려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아이가

의정부시 보호소에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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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눈이 모두 보이지 않는 아이가,

서울에서 혼자 의정부까지.


이상했지만 가족은 데리러 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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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SNS로 대신 데려가 줄 사람을 찾았고,

한 여성이 보호소에서 아이를 받아갔습니다.


사건은 그렇게 끝난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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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이번에는 시흥시 보호소에

한 여성이 푸들을 직접 데리고 왔습니다.


유기견을 발견했다면서요.


4월, 군대에 있던 남성은 시흥시 보호소에 연락해

5월 4일 전역 후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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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지 않았고, 연락도 끊었습니다.


수상함을 감지한 시흥시 공무원이

기록을 끝까지 팠습니다.


그리고 드러난 사실.

의정부에서 이 아이를 데려간 사람과,

시흥에서 "유기견을 발견했다"고 신고한 사람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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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전역 전까지만 맡아달라고 부탁했다가,

연락이 뜸해지더니 결국 그 여성에게

직접 이렇게 요청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데리러 갈 수 없으니,

유기동물 발견 신고를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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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버렸습니다.

도와주겠다던 사람이 버렸습니다.

끝까지 책임질 것처럼 굴던 사람도 버렸습니다.


세 번. 9월부터 6월까지,

해리는 보호소에서 버텼습니다.


그리고 찾아온 것은 도움이 아니라

안락사 기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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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보호소 주무관의 간절한 연락을 받고,

유엄빠가 해리를 살리기로 했습니다.


담당 공무원들은 해리의 가족을

동물유기죄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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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빠는 해리의 옛 가족을

찾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해리가 그들에게 돌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를 멀리까지 데려가 버린 것,

도와주겠다며 데려갔다가 보호소에 신고한 것,

데리러 오겠다 약속하고 연락을 끊은 것.


세 번의 유기, 세 번의 배신.

해리의 이야기가 퍼져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다시는 동물을 키울 수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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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는 앞이 보이지 않아도 냄새로,

소리로, 온기로 세상을 감각하는 아이입니다.


괜찮을 거야 해리야,

이제는 버려지지 않을 거야.


해리는 아직 중성화가 되어 있지 않고,

눈 진료와 치아 관리가 시급합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아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다시는 버려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입니다.


세 번 버려진 아이가 처음으로 안심하고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유엄빠 네이버 공식 카페>
https://cafe.naver.com/youumbba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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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빠는 오늘도 구조견들의

더 나은 하루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립니다.

작은 관심과 후원이 아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큰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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