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빌라에서 살아남은 또래의 남은 시간을, 따뜻하게
햇빛조차 제대로 들지 않는 지하 빌라,
'사람 하나 없는 집에 개들이 갇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그곳에서,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마주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구조팀을 향해
필사적으로 짖고 있을 때,
작은 아이 하나는 구석에서
하염없이 무언가를 핥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였습니다.
마치 "일어나. 우리를 살려줄 사람들이 왔어"
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또래입니다.

또래는 그 지옥 같은 공간에서 살아남아 유엄빠에 온 지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구조는 되었지만, 또래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구조 당시 또래는 이미 한쪽 눈을 잃은 상태였고,
남은 눈도 시력을 잃어 앞을 볼 수 없었습니다.

또래에게는 슬개골 탈구와 디스크,
그리고 오랜 방치가 남긴 상처들이 있었습니다.
온몸이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지만,
너무 쇠약해져 있어 치료를 위한 마취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또래는 늘 밥 먹는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씩씩한 아이였습니다.
아프면서도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작지만 강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또래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씩씩하게 밥그릇을 비워내던 아이가,
최근에는 식욕도 크게 떨어지고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손쓸 수 없을 만큼 늙고 병들 때까지
고통 속에 살아오다 구조된 아이가,
결국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보호소에서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우리가 또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적어 더 미안합니다.

이번 이사를 준비하면서,
유엄빠 새 보금자리 견장 모금에는,
또래의 이름으로 방을 선물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누군가가 또래를 기억해 주고,
새로운 집에서도 건강히 살아가 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또래가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래가 새 집에도 함께 갈 수 있기를,
그리고 이 좋은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누리다가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래의 남은 시간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조금이라도 더 따뜻할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또래에게 큰 힘이 됩니다.
또래를 위한 응원의 한마디도 댓글로 남겨 주세요.
또래가 남은 시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지하 빌라에서 살아남은 또래의 남은 시간을, 따뜻하게
'사람 하나 없는 집에 개들이 갇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그곳에서,
우리는 잊을 수 없는 장면을 마주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구조팀을 향해
필사적으로 짖고 있을 때,
작은 아이 하나는 구석에서
하염없이 무언가를 핥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세상을 떠난 친구였습니다.
마치 "일어나. 우리를 살려줄 사람들이 왔어"
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은 또래입니다.

또래는 그 지옥 같은 공간에서 살아남아 유엄빠에 온 지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구조는 되었지만, 또래의 몸은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구조 당시 또래는 이미 한쪽 눈을 잃은 상태였고,
남은 눈도 시력을 잃어 앞을 볼 수 없었습니다.
또래에게는 슬개골 탈구와 디스크,
그리고 오랜 방치가 남긴 상처들이 있었습니다.
온몸이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지만,
너무 쇠약해져 있어 치료를 위한 마취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또래는 늘 밥 먹는 시간만큼은 누구보다 씩씩한 아이였습니다.
아프면서도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작지만 강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또래의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씩씩하게 밥그릇을 비워내던 아이가,
최근에는 식욕도 크게 떨어지고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졌습니다.
손쓸 수 없을 만큼 늙고 병들 때까지
고통 속에 살아오다 구조된 아이가,
결국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보호소에서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은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우리가 또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너무 적어 더 미안합니다.
이번 이사를 준비하면서,
유엄빠 새 보금자리 견장 모금에는,
또래의 이름으로 방을 선물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누군가가 또래를 기억해 주고,
새로운 집에서도 건강히 살아가 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또래가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래가 새 집에도 함께 갈 수 있기를,
그리고 이 좋은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누리다가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래의 남은 시간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조금이라도 더 따뜻할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또래에게 큰 힘이 됩니다.
또래를 위한 응원의 한마디도 댓글로 남겨 주세요.
또래가 남은 시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