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를 도와주세요.
서울의 한 지하철 역에서,
할머니가 “무료로 가져가라”며 바닥에 내려놓은 강아지.
무심하게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 그 작은 생명을 안타깝게 여긴 한 제보자님의 도움으로 두유는 유엄빠의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사랑 많은 임시 보호 가족을 만나 처음으로 귀하고 소중한 삶을 살던 두유.
그러나 행복도 잠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발작이 두유의 몸을 덮쳤습니다.
작고 사랑스러운 두유가 눈앞에서 온몸을 뒤흔들며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며, 의료진도, 활동가들도 무력감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두유가... 과연 이 고통을 어디까지 버텨낼 수 있을까..."
"차라리... 이제 그만 편안하게 보내주는 게 맞지 않을까..."
차마 입 밖으로 내뱉기조차 힘든, 그런 절망적인 말들이 오갈 만큼 두유의 고통은 너무도 잔인하고 참혹했어요.
하지만 두유와 우리 모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의료진의 24시간 밤샘 케어, 임보 가족의 눈물 어린 기도와 따뜻한 사랑 속에서
기적처럼 두유가 스스로 몸을 일으켜 밥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나, 아직 살아보고 싶어요. 이겨낼 거예요!"라고 외치는 듯,
작은 몸으로 강렬한 생명의 불꽃을 피워 올리는 두유의 모습에 우리는 다시금 희망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두유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